나의 새벽 스피커에서는
Diane Cluck 의 united the way you were라는 곡이 흘러나오고 있다.
Sufjan Stevens의 to be alone with you라는 곡이 뒤이어 흐르고 있다.
On!Air!Library의 sad sad zoo가 또 흐르고 있다.
Jana Hunter의 heatseeker's safety dan이 계속해서.. 흐르고 흐른다.
아마 잠이 들때까지도 계속 해서 흐를것이다.
음악은 한순간의 공기를 뒤바꿔 놓는 마법같은 재주를 지녔다.
우중충한 새벽 어느 자취방의 눅눅한 공기들을 포근하게,
그리고 소박하지만 제법 근사하게 바꿔 주니 말이다..
지금 순간만큼의 나는.
조금 거창하게 말해서 절대적인 평온함과 아늑함을 느끼고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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